트렌드살롱
바람처럼.. 구름처럼.. "내가 왜 이 세상에 왔을까"라는 강한 의문을 가졌던 사람들은 집을 떠나 세상을 돌아다녔습니다. 여행하고 떠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큰 학문이었습니다. 승려들은 이것을 "운수행각"이라 부르는데, 등에 바랑하나 메고 구름과 물처럼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입니다. 도교의 도사들은 이것을 "표주"라 불렀습니다. 조용헌님의 “소설”